전반적인 주식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상장제약사 시가 총액 7,000여억원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4월 22일 종가기준으로 상장제약사 시가총액은 11조 3,373억으로 지난해 12월 30일의 12조 415억에 비해 6,878억원이 줄어들었다.
◆코스피 상장기업 36개사는 지난해 연말 시가총액이 10조 7,769억원이었으나 4월22일에는 9조 9,571억원으로 8,198억원이 감소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매출 상위권 시가총액 감소가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지난해말 1조 8,437억원에서 4월 22일 현재 1조 5,725억원으로 50여일동안 2,712억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뒤를 이어 동아제약은 2,450억원, LG생명과학은 1,143억원, 일양약품 1,036억원이 각각 줄었다.
코스피상장 제약사 36곳중 26곳의 시가총액이 줄어들었으며, 늘어난 업체는 10곳에 불과했다.
종근당은 영업실적 호조로 인해 올해들어 852억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C형 감염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주가에 반영되면서 시가총액이 719억원 늘어났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부진과는 달리 코스닥 상장제약사의 시가총액은 올해들어 10%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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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18개사의 지난해 연말 시가총액이 1조 2,646억원이었으나 4월 22일 현재 1조 3,966억원으로 올해들어 1,320억원이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 18개사중 12개사의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6개사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말 1,660억원서 4월 22일 현재 2,121억원으로 552억원 증가했다.
뒤를 이어 JW중외신약 420억원, 조아제약 408억원 등이 각각 늘어났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연말 1,152억원에서 4월 22일 현재 1,021억원으로 올해들어 131억원의 시가총액이 감소했으며, 경남제약 82억원, 신일제약 22억원, 삼천당제약 18억원, 고려제약 13억원, 경동제약 3억원이 각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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