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를 성장동력으로', 제네릭 大戰
6월 1일 퍼스트제네릭 출시 예정-유력 제약사 출시 봇물 전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04 12:02   수정 2008.03.07 08:00

‘리피토’ 제네릭을 성장동력으로‘  리피토 대전(大戰)이 서서히 무르익고 있다.

일단 특허문제 등이 엉켜 있어 리피토 제네릭은 아직 출시 전이다.

하지만 D사가 6월 1일 리피토 퍼스트제네릭 출시계획을 잡으며, 분위기가 서서히 잡히고 있다.

제약계에서는 퍼스트제네릭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발매가 연이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6월부터 본격적인 리피토 대전이 전개되는 셈. 

이미 매출 1천억대로 국내 시장을 주도해 온 노바스크 플라빅스 등 오리지날 제품들이 개량신약 제네릭으로 경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아직 '신성한 땅'으로 남아 있던 오리지날 제품이라는 점에서 받아 들여지는 의미가 크다.

제약사들도 매출 1천억원에 달하는 이 제품이 각 사의 성장동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업 마케팅 준비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원료약 문제, 약가인하, 생동성 등 악재를 겪은 데다, 플라빅스 개량신약에 대한 기대도 현재로서는 할 수 없는 한미약품은 제네릭에 거는 기대가 크다. 실제 한미약품은 회사의 지속 성장에 노바스크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의 역할이 컸다. 노바스크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을 무서운 속도로 성장시킬 정도로 마케팅과 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어 출시가 되면, 회사 매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한양행도 지난해 처음으로 한미약품에 2위를 넘겨 준 상태로,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태.  노바스크 개량신약 쪽에서는 후발주자로 한미에 뒤졌지만, 리피토에서는  다를 것이라는 얘기나 나오고 있다. 

동화약품도 남다르다. 매출과 함께 회사의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동화약품은 그간 일반약 전문약 매출비중이 55대 45였으나 올해 전문 경영인체제로 돌아서며 전문약 대 일반약 매출 비중을 50대 50으로 설정했다. 더욱이 올해 2천억 매출 달성을 위해 리피토의 힘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종근당도 플라빅스 개량신약인 프리그렐이 약가 문제로, 아직 회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올해 매출 3천억 달성을 위해 리피토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동아제약은 노바스크 개량신약인 오로디핀 플라빅스 제네릭인 플라비톨 등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상황이어서, 출시 후 리피토 제네릭 성장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제네릭이 출시되면 유일하게 처방약 오리지날 '빅3' 제품 개량신약 및 제네릭을 보유한 회사가 된다.

각 회사마다 ‘무한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

문제는 리피토가 다른 스타틴제제들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는 것.

크레스토가 추격하고 있지만, 쉽게 격차는 벌리지 못하는 형국으로 매출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노바스크가 개량신약이 나온 이후 매출이 급감한 것과는 다른 양상.

매출도 올해 1,200억원을 설정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며 동반성장할지, 매출에 타격을 입을지가 관건.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국내 제약사들은 개량신약 제네릭을 출시한 이후 영업력을 바탕으로 이 제품들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왔다.”며 “리피토도 거대 시장이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기울이는 관심이 크다. 출시만 되면 큰 변화는 올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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