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낙찰 의약품 약국시장 유출 차단된다.
제약-도매 거래질서간담회, 백마진 양산해 거래질서 악영향 적극 차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26 22:00   수정 2008.02.27 08:25

입찰을 통해 낙찰된 의약품의 약국시장 유출이 적극 차단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한국제약협회는 26일 팔레스호텔에서 거래질서대책위원회 정기 간담회를 열고, 입찰시장에서 범람한 의약품이 약국시장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는 입찰로 낙찰된 의약품이 약국시장으로 흘러들어가 백마진을 양산시키며, 거래질서에 악영향을 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매업계는 협회차원에서 약국 백마진 금지 자정결의를 갖는 등 , 백마진 근절을 정점으로 한 투명 거래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한 한 도매상 사장은 "심평원 등과 공조를 통해서라도 가격조사를 해서 보험가를 인하시켜야 한다"며 "병원으로 납품돼야 할 의약품이 약국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제약사들이 병원 사용량을 사전에 파악해 적정량을 공급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허재회 제약협회 유통위원장(녹십자 사장)은 "일부 도매업체들의 저가유통으로 약가인하 요인이 발생되고 있다. 이 부문에 대한 도매협회의 철저한 계도가 필요하다"며 도매업계의 개선을 요구했다.

도매업계는 회의에서 제약사들도 대형약국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는 백마진을 중단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의약품 입찰과 관련, 경쟁품목이 아닌 단독제품에 대해서는 오더권을 갖고 있는 도매업체의 권리를 최대한 존중해 우회공급시킨다면 무너진 입찰질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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