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글로벌 시장 진출위해 알콘과 '악수'
알콘과 제휴 통해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출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31 15:42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의약품이 다국적 제약기업의 기술이 가미돼 세계시장으로 진출되는 전략적 제휴모델이 제시됐다.

휴온스와 안과전문 세계1위 다국적 기업인 알콘은 최근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의 생산과 판매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휴온스는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 제2공장을 신축, 대량 생산체계에 들어가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또한 휴온스가 생산한 카이닉스 전량의 국내외 판매는 알콘의 한국현지법인인 한국알콘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한미FTA 체결 이후 약제비 적정화, 제네릭 의약품 허가기준 강화 등 국내 제약산업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WIN-WIN 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휴온스 윤성태 대표는 “최근 제약업계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투자규모를 줄이고 국내 현지공장을 철수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1위 안과전문 제약사인 알콘과의 전략적 제휴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알콘과의 제휴로 점안제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내 인공눈물 점안제 시장은 연간 460억 원 규모이며 세계시장은 약 1조 2천억 원 규모 매년 평균 22% 성장하고 있다" 며 " 휴온스와 한국알콘은 이번 제휴로 향후 5년 내에 국내ㆍ외 매출 총 1,000억 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측은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는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라식, 라섹 등의 시술 후나 약제성, 외상, 하드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자는 물론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무직 종사자나 환경오염 등으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내인성 질환자 모두에게 간편한 치료 보조제로 널리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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