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무채혈 혈당측정기 '글루콜' 임상시험 승인
손목에 차는 시계형 혈당측정기...피 뽑지 않고 피부내 글루코스 추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30 09:56   수정 2008.01.30 10:05

바이오메디칼 전문기업 케이엠에이치가 개발한 무채혈 연속혈당측정기 글루콜(GluCall)이 서울 아산병원(21일)과 아주대병원(28일)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병원내부임상기관)으로부터 임상시험결과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케이엠에이치측은 지난해 2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10월말부터 1개월 여 동안 서울 아산병원과 아주대학병원에서 당뇨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임상시험결과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루콜은 당뇨환자들이 채혈침을 이용, 피를 뽑아 혈당을 체크하는 기존 혈당측정기와 다르게 손목에 차는 시계형 혈당측정기로 피를 뽑지 않고 피부내의 글루코스를 추출해 20분마다 연속적으로 혈당수치를 측정하여 보여주는 혈당측정기이다.

케이엠에이치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글루콜과 비슷한 방법으로 혈당을 측정하고자 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 제품화돼 시장에 출시 판매되지는 못하고 있다” 며 “이번 병원임상 성공을 계기로 글루콜이 인체무해성과 안정성 및 제품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곧바로 글루콜의 식약청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기준 케이엠에이치 대표이사는 “국내당뇨환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정되며, 또한 세계적으로는 2000년 1.7억 명에서 2030년 3.6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로슈, 애보트등 다국적 기업이 주도하는 약 77억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기존제품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을 순수 국내기술로서 연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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