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약사회(회장 임준석)가 올해도 설날을 맞아 지난 24일 저녁 이화동 자르디노에서 '소년소녀 가장 및 전 가족 초청 설날위안잔치'를 가졌다.
23년째 이어온 이 행사에서는 소년소녀가장 14가구에 회원약사들이 마련한 명절선물과 2월 생계비 가구당 5만원씩 총 7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임준석 회장을 비롯한 윤수근 재단이사장, 이대ㆍ숙대ㆍ동덕대 약대 동문회 등12개 단체가 기증한 것으로 동원참치, 햄, 도서, 떡국떡, 잡곡, 한과 등 9종 세트 및 도서상품권이다.
임준석 회장은 "소년소녀가장 지원 사업을 23년간 진행하다 보니, 어려운 어린시절을 잘 이겨내고 대학에 입학하고 결혼한 아이들도 보게 된다"며 "잘 성장한 소년소녀가장들을 다시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종로약사회의 따뜻한 손길에 보탬을 주고자 이날 서울시약사회도 지원성금을 전달하고, 올해부터 종로구 소년소녀가장 생계비 3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남수자 부회장, 박혜영 여약사부위원장, 윤수근 재단이사장, 박혜영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 정동식 종로구청 가정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소년소녀 가장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