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제약사 담합혐의로 조사 진행중
제네릭 발매 방해목적 불법행위 유력한 혐의 조사
이종운 기자 jw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17 11:00   수정 2008.01.17 11:11

유럽지역의 유력한 제약기업들이 제네릭 출시를 방해할 목적으로 담합 특허권 남용 등 불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유렵연합(EU) 집행위원회는 즉각적인 조사활동에 돌입한것으로 전해졌다. 

넬리 크뢰스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약업체들이 비교적 값이 저렴한 제네릭의 출시를 막기 위해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뢰스 집행위원은 현장 단속을 받은 제약업체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유럽 3대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의 화이자 등은 성명을 통해 EU 당국의 조사를 받은바 있다고 밝혔다.

집행위 관계자들은 또 최근 수년 동안 혁신적인 의약품 출시가 크게 줄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가 제약업계에서 경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 됐다고 설명했다.

집행위 통계에 따르면 1995년 1999년까지 5년 사이 신물질 신약이  연 평균 40개에 달했으나 2000년 이후 2004년까지에는 연 평균 28개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위는 이번 제약업체 조사결과가 올해 말 잠정적으로 나올  예정이며,  내년 봄 공식 조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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