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콩 식용유 식탁 점령
6년간 가구당 132통, 전국 21억 리터 소비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19 15:58   수정 2007.09.19 16:06

가구당 유전자변형 (GMO) 콩을 원료로 한 식용유를 지난 6년간 평균 132통을 사용했으며, 전국적으로 21억 리터가 소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한나라당 문희 의원에게 제출한 농산물 중 연도별 대두(가공용) 업체 현황에 의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7억 달러 627만여 톤 상당의 가공용 GMO 콩이 국내로 수입됐으며, 이를 식용유로 가공했을 경우 가구당 1리터짜리 식용유 132통, 전국적으로 21억 리터를 소비한 규모이다.

또한 국내 4개 업체가 식용유를 생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총 344만여 톤을 수입했으며, 이중 CJ제일제당(주)는 이 기간에 전체의 56.1%에 달하는 193만 톤을 수입했다.

문희 의원은 “이러한 국내 상황과는 달리 유럽에서는 유전자변형 콩을 원료로 한 식용유에도 GMO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제품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나 국내 소비자들은 유통 중인 식용유가 유전자변형 콩을 원료로 하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것이 현실” 이라며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1. 7~2007년 상반기 GMO 표시대상 식품 수입현황>            (단위 : 톤, 천달러) 

구분

2001. 7월~12월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상반기

농산물

대두

가공용

중량

450,767

1,152,045

1,233,707

1,005,636

1,018,497

886,044

525,592

금액

86,878

226,708

309,457

364,365

295,846

239,095

159,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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