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5곳 중 1곳은 처방전 당 약 6품목 이상의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급 요양기관은 처방건 당 평균 4.13품목, 종합전문요양기관은 3.28품목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의 경우 공개 후 감소효과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6년 4/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완료하였고, 그 결과를 개별요양기관에 통보했다.
평가결과, 기관별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및 주사제 처방률은 공개 후 일정한 감소 폭이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3.7%로 전년도 동 분기 대비 65.2%보다 11.5%p감소를 보여 전면공개가 이루어진 ‘06. 2월 이후 2분기(11.8%p), 3분기(11.9%p)와 유사한 감소를 보였다.
심평원은 "약제급여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초기 ‘02년도 4분기 72.6%와 비교 시 무려 18.9%p감소로 상당한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4.0%로 종합전문병원의 43.2%보다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전면 공개한 ‘06.5월 이후 3분기 23.2%(2.7%p)에 이어 4분기도 전년도 동 분기 25.4% 대비 약 2.6%p 감소를 보였다.
이는 평가초기인 ‘02년도 4분기 36.5%와 비교할 때 약 13.7%p가 감소되어 평가를 통해 상당히 낮아졌으나, 의원 외래 주사제처방률은 24.6%로 종합전문병원의 3.4%보다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이와 함께 처방건당 평균약품목수는 4.04품목이며, 종합전문병원 3.28품목, 종합병원 3.86품목, 병원 3.82품목, 의원 4.13품목으로 의원과 종합전문병원 간에 약 1품목 정도 차이가 있었고, 소아과의원의 경우는 의원 전체 평균보다 높은 4.72품목을 보였다.
동일상병에서도 종별에 따라 약품목수 차이가 있어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종합전문병원 3.64품목, 종합병원 4.26품목, 병원 4.40품목, 의원 4.65품목으로 의원은 종합전문병원보다 1품목이나 더 많았다.
한꺼번에 여러 품목을 처방하는 다종병용처방경향에 대한 관리지표로 ‘06년부터 ’처방건당 약품목수‘에 ’6품목이상처방비율‘을 추가 분석한 결과, 17.57%로 나타났으며, 종합전문병원 14.28%, 종합병원 19.36%, 병원 14.89%, 의원 18.30%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의원의 6품목이상처방비율은 21.32%로 종합전문병원 12.92%에 비해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다종병용투여는 약물상호작용, 중복·과다용량투여 등으로 인한 위험 발생 가능성 증가와 비용부담의 상승이 따르므로 적정처방에 대한 관심과 개선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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