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약국 및 도매업소와 함께 의약품 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며 시중 유통의약품의 품질 향상 및 약화사고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 식약청은 올해부터 '의약품 품질·표시기재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의약품의 품질을 높여 나가고, 의약품의 표시 잘못으로 인한 약화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청은 이 사업을 위해 대구·경북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병원약사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3월 총 40개 업소를 모니터링업소로 지정하였으며, 이들 업소는 매년 대구지방청에서 실시하는 모니터링사업에 참여하여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링업소는 대구·경북지역 약국 27개 업소, 의약품도매상 10개 업소, 종합병원 내 조제실 3개 업소 등이다.
올해는 도입 첫 해로 반기별로 모니터링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설문자료를 참고하여 문제가 우려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수거·검사하거나 제조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획일적인 품질·표시기재 관리를 지양하고 실제 의약품을 취급하는 업소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양질의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데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니터링업소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