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제2기 참여 기관 39곳 선정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2-21 10:41   
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선정기관 목록.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21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공모 결과전국 39개 병·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역별 선정 기관 수는 서울 남부 4서울 북부 3경기 남부 6경기 북부 3인천 3강원 2대전 1충남 2충북 2대구 2경북 1부산 5울산 1경남 3광주 1곳 등이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고자 도입했다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했다.

이에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 8개 권역에서 전국 18개 권역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어린이 재활환자를 위한 전담 인력·시설·장비를 갖추고 어린이 환자를 지속 진료해온 의료기관으로올해 3월부터 2025 12월까지 장애아동의 질환군 및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통합형·맞춤형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전국확대로 장애아동이 거주지 내에서 전문적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이번 시범사업을 지속 평가·개선해 장애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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