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허가받은 의약품 10개중 7개는 제네릭 의약품
총 1,839개품목중 제네릭은 1,236개, 전문약 1,458 일반약 481개 허가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14 06:10   수정 2019.04.19 08:56

올해 허가받은 의약품 10개중 7개는 오리지널을 복제해 만든 제네릭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휴텍스제약. 바이넥스, 한국코러스 등 5개 제약사는 올해 30개 이상의 의약품을 허가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의약도서관에 따르면 12월 13일 현재 허가받은 의약품 1,839품목으로 파악됐다.

이중 전문의약품은 1,358품목, 일반의약품은 481품목으로 전문의약품 대 일반의약품의 비중은 74:26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 1,458개 품목의 허가유형을 살펴보면 제네릭은 1,081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155개 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으로 희귀로 허가받은 품목은 16개였다. 이중 암젠코리아의 레파타주프리필드펜(에볼로쿠맙) ·레파타주프리필드시린지(에볼로쿠맙), 한독테바의 '싱케어주(레슬리주맙)'는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이었다.

희귀의약품중 한국얀센의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는 생물의약품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는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중 올해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은 25개였다. 

올해 전문의약품 품목허가를 가장 많이 받은 제약사는 한국휴텍스제약으로 '리레카정150mg(프레가발린)' 등 41개였다. 뒤를 이어 △바이넥스 '아세트람서방정' 등 36품목 △한국코러스 '베타온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등 35품목 △제일약품 '제이디핀정10밀리그램(암로디핀베실산염)' 등 33품목 △셀트리온제약 '치옥셀정(티옥트산)' 등 31품목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셀타플루캡슐30mg(오셀타미비르인산염)' 등 30품목 등 5개 제약사가 30개이상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뒤를 이어 △환인제약 '아토르스타정10밀리그램(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등 28품목 △마더스제약 에살탄정80mg(발사르탄)' 등 26품목 △일화 '에제팁정(에제티미브)' 등 22품목 △휴비스트제약 '타리스틴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등 22품목 △광동제약 '아루센주(아세트아미노펜)' 등 22품목 △알리코제약 '코자살탄정100밀리그램(로사르탄칼륨)' 등 22품목 △
한국콜마 '토바덱스점안액' 등 21품목 △한미약품 '아모잘탄플러스정 5/50/12.5밀리그램' 등 21품목 △(주)넥스팜코리아 '클로렌캡슐' 등 20품목 △화이트생명과학 '화이트히알주(히알루론산나트륨)' 등 20품목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의약품 481품목의 허가유형은 제네릭 223품목, 표준제조기준 154품목. 자료제출 27품목, 일반 77품목 등으로 분석됐다.

코스맥스바이오(주) '비나플러스연질캡슐' 등 24품목의 일반의약품을 허가받았고, 한풍제약 '이지콜씨플러스캡슐' 등 15품목, (주)에이치피앤씨 '뉴이펜연질캡슐' 등 14품목, 정우신약 '하이콘600정' 등 14품목, 에이프로젠제약(주) '쏙코프에스연질캡슐' 등 13품목, 한국프라임제약 '벤포아정 등 11품목, 한국코러스제약 '벤포벨브이정' 등 11품목, 동국제약 '콜드펜노즈연질캡슐' 등 10품목 등의 순이었다.

올해 허가받은 의약품중 1.839품목중 71%인 전문약 1,081품목, 일반약 155개 등 1,236품목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해 만든 제네릭으로 파악돼 국내 제약사들이 복제약 개발 허가의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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