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근육이완주사제 문제있다 소견
무균·불용성이물등 시험 부적합 공식 발표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0-08 14:28   
식약청은 거제 백병원서 근육이완제 주사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쇽크와 관련, 건풍제약의 주사제가 문제가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

식약청은 거제 백병원서 집단환자가 발생된 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송부받은 검체가 무균·불용성이물, 함량시험 및 엔도톡신 시험에 부적합되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식약청은 지난 7일 국과수에서 추가로 송부 받은 검체를 긴급히 배양한 결과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이물이 일부 앰플에 혼제되어 있으며 세균배양시험을 위해 배지에 접종한 결과 9시간이 경과된 현재 세균이 자라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건풍제약의 주사제에 문제가 있다는 소견을 1차로 발표했다.

식약청은 전주·대구 및 제조업소에서 수거한 동일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균 배양이 확인되지 않는등 특이한 이상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최종 검사 및 배양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전담팀을 구성해 해당 제조업체의 주사제 제조공정에 대해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문제가 된 주사제의 동일제조번호품목은 이미 사용을 중지토록 조치하였고 봉합·봉인되었으며 거제백병원이외는 제품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더 이상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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