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오 DNA 백신, 변종 바이러스 효과
동물실험서 예방 및 면역 효과...국제 DNA백신 컨퍼런스서 발표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7-13 19:16   수정 2009.07.13 19:17

VGX인터내셔널은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이 연구∙개발 중인 인플루엔자 DNA 백신의 동물실험 결과 신종플루(H1N1) 등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 및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조셉김 이노비오 대표이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종플루와 매우 유사한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형성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니란잔 박사(Dr. Niranjan) 등 이노비오 신약개발 연구팀이 인플루엔자 DNA 백신을 돼지에게 총 세 번 접종한 결과, 두 번째와 세 번째 접종에서 높은 혈중 항체농도를 확인했고 100%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인플루엔자 예방용 DNA 백신의 동물실험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연구팀이 H5(Hemagglutinin5)항원 DNA 백신과 NP(Nucleoprotein)항원 DNA 백신을 쥐에게 접종한 결과, H1N1(A/PuertoRico/8/34) 바이러스에 대해 각각 100%와 90%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1918년 전세계적으로 약 4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인플루엔자(H1N1)에 대해서도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실험용 쥐에게 H1(Hemagglutinin1)항원 DNA 백신과 NP항원을 단독 혹은 복합 접종했을 때 스페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100% 보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DNA 백신의 특성상 다양한 항원을 복합적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항원과 유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변종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뛰어난 예방 효과가 가능하다. 현재 이노비오는 신종플루 등 변종 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인 DNA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가 이날 밝힌 연구 결과는 지난 9일과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DNA 백신 아시아 2009’에서 발표됐다. 이 행사는 전세계 DNA 백신 권위자들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제약업계 관계자, 생명공학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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