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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노약자에게 의료 봉사를 해오던 서울시의사회 봉사단에 병원약사들의 손길이 더해져 훈훈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경로당에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 문영목)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사회가 지난 2005년 종묘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지난달부터는 매월 첫째주마다 병원약사회의 약사 6~7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의료활동에 나선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는 30여명(의사 4명, 약사 10명 등), 하루에 60여명의 노약자가 무료 진료를 받았다.
특히 이번 봉사에 참가한 병원약사 10명은 환자들을 직접 만나 처방조제를 해주고, 치약과 밴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일부 약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해왔다"며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의사회가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올 연말까지 최소 6~7명의 약사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같은 약사들의 참여로 봉사현장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의사회 봉사단 문영목 대표이사는 "봉사활동에 약사님과 같은 전문가들이 보강되니까 봉사 환경이 더욱 좋아져서 기분도 좋다"며 "그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하는 약사들도 덩달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두달 연속 봉사를 하고 있는 김양화 약사는 "집에서 쉬고 있을 시간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많은 약사들이 봉사에 함께 나서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약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용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호진 새내기 약사도 새로운 경험을 했다.
이호진 약사는 "병원에 근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능숙하진 않지만, 처음 하는 수기처방이 재미있다"며 "지금은 정신이 없는데, 봉사를 한다는 게 보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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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이 봉사를 하는데 어려움도 적지않다. 봉사할 공간과 봉사자들의 부족이라는 현실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문영목 의사회장은 "지금 이곳도 의료활동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치과(전용 버스)부문은 경로당과 떨어진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진료 공간이 확대되고 자원봉사자들도 늘어나면 봉사자들의 몸은 힘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회장은 현재 매주 서울시의사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에 약사들이 봉사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을 부탁하며, "봉사가 더욱 활발해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약사들의 봉사 지원 문의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02-2676-903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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