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약사가 제안하는 약국아로마 ①
웰빙(Well-Being) 바람을 약국아로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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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4-07 13:06   수정 2004.04.07 13:07
▲ 이시은 약사·열린사회복지교육재단 국제허브아로마협회 강사
최근 웰빙(Well-Being) 바람이 사회 전반에 번져가면서 유행처럼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데, 본래의 사전적 의미인 복지, 행복, 안녕이라는 뜻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오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 지친 심신을 보다 나은 생활환경과 습관, 식단 등으로 건강한 육체와 밝고 편한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생활문화로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육류, 인스턴트, 인공조미료 등을 대신하여, 어류나 해산물과 함께 유기농 채소나 식품을 선호하고, 요가나 명상, 휘트니스를 통해 생활습관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물론 약국도 예외는 아니다. 예전에 비해 천연 또는 허브비타민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어 어떠한 특정증상이 있어야만 복용하는 약의 개념이 아닌 건강생활을 위한 생활비타민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1~2년 전부터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면서 관심 있는 약사를 중심으로 약국에서도 아로마에센셜 오일을 취급하는 곳이 생겨났다.

더욱이 최근엔 생활 속의 아로마로 자리매김하면서 약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더불어 대중으로의 확산도 약국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를 다루는 데에 있어 전문적인 공부와 노력이 필요함은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모든 약사가 알고 있듯이 에센셜오일은 허브에서 추출한 것이고, 이는 약용식물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각각의 화학적인 구조와 작용도 갖고 있고, 이를 이용해 블렌딩을 함으로써 심리적이든 육체적으로든 그 기능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주의사항과 특성을 잘 숙지하여 이용에 낭패를 보는 일이 없어야겠다.

아로마테라피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이제 10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체요법에 적용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의료인을 중심으로 한 대체요법에 이용되거나, 화장품제조, 피부미용, 마사지를 중심으로 한 미용인 들이 그 주체의 중심에 서 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그 역할의 중심이 약국으로 많이 옮겨오는 중이다. 그렇다고 판매만이 목적이 되어서는 위험한 일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각각의 효능과 성분이 심신을 편하게 해줄 수도 있지만, 진행중인 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선을 보이고 있어 아로마의 대중화엔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최근 유행의 중심에 있는 반신욕, 족욕 등 목욕법에서의 오일이용방법, 비만, 노화, 감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에센셜오일과 일상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 수 있는 생활용품, 필요한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DIY 등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로마에센셜오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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