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제휴냐! 공격적 M&A냐! 진짜 의도는?
한미약품, 동아제약 주식 20만주 추가매입 지분율 9%대로 확대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07 11:18   수정 2008.03.10 07:40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주식 추가매집이 계속되면서 지분율 확대 이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는 한미약품의 동아 지분율 확대에 대해 대체로 2가지 방향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몇년사이 신약개발 재료를 쏟아내고 있는 동아제약의 연구개발력과 제네릭중심의 제품군과 영업력이 강점인 한미약품이 전략적 제휴를 도모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매우 커다는 분석이다.

또 한 경우는 동아 강신호회장측 지분의 합계가 12.8%대에 불과한만큼 한미약품의 현재지분(9.13%)과 우호지분(한양정밀화학)을 합할경우 경영권에 충분한 영향을 줄수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한미약품의 추가 주식매입은 전략적제휴를 염두에 두고 있거나 경영권인수를 염두에 둔 공격적 M&A 등 2가지 중 하나가 될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이와관련 현재까지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물론 주식매입 이유에 대해 그동안은 '투자목적'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지난 6일 장외거래를 통해 동아제약 주식 20만주(223억6,000만원)를 추가 매입한것도 지난달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SBS주식 매각대금 166억원을 포함한 유보자금의 투자처로 동아제약을 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미약품의 향후 전략에 대해 업계는 우선 기업인수합병(M&A) 보다는 전략적 제휴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최근 스티렌 자이데나 등으로 대표되는 동아제약 연구개발(R&D)  능력은 전문의약품 매출액중  약 60%가 자체개발 제품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결국  동아제약이  전체 전문의약품 대부분(95%)이 제네릭 의약품이라는  한미약품의 약점을  보완해 줄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한미의 M&A 의사도 결코 배제할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한미가 동아 주식을 한차례 매입한 뒤 자사주 맞교환을 제안하는 등  의중을 내비친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증권업계를 비롯한 분석기관들은 동아 한미 두 회사가 국내 제약업계 매출액 1,2위를 다투는 상위 회사로 각각의 사업영역이 판이해 합병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M&A까지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전략적 제휴는 양사를 위해 모두 필요한 결정이 될수 있는만큼 가능성이 매우 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서로 다른 사업영역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라며 "만일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경우 각각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매우큰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동아제약과 한미약품간의 초대형 빅뱅이 성사될것인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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