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올 때 씹는 껌, 약국에서'도' 만나세요?"
롯데, 광고 첫 전파… 약국강조 표현 심의서 변경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28 01:16   수정 2008.02.29 07:05

롯데 기능성 껌이 약국에 출시한 지 두 달만인 27일 라디오 광고가 첫 전파를 탔다.

그러나 당초 설 연휴 직전 전파를 타는 것으로 예정됐었던 라디오 광고가 그 동안 광고 심의 부분에서 적지않은 문제가 있어 20여 일 이상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됐던 부분은 롯데 측에서 방송심의위원회에 제출한 내용에서 광고 끝부분에 나오는 '약국에서 만나세요'라는 멘트.

심의위원회가 식품인 껌을 약국에서 판다는 것으로 광고를 한다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결국 '약국에서도 만나세요'라는 멘트로 롯데제과와 절충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을 강조하려는 롯데 측과 약국을 강조하는 것은 안된다는 심의위원회의 입장이 달라 시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롯데제과 관계자는 "무조건 약국에서 취급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약국'을 강조하는 광고멘트를 넣으려고 했다"며 "심의위원회가 워낙 강력하게 나와 합의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가 나간 뒤 대한약사회에서 정정요청이 들어왔다"며 "일단 광고는 중지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광고가 나가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수정을 해나가기로 했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에 전파를 탄 광고는 기능성 껌 3가지 중 '졸음 올 때 씹는 껌'에 대한 것으로 '안전한 운전을 위해 차안에 필히 챙겨야 할 껌'이라는 점과 대한약사회가 공식 인증한 껌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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