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복지부장관 내정자 전두환 대통령 표창 논란
장복심 의원, "'정화사업 유공' 으로 당시 전두환 대통령 표창 받아"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2-25 14:22   수정 2008.02.25 14:24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가 지난 1982년 12월17일 당시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정화사업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민주당 장복심의원은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상훈 내용에 1982년 12월17일 ‘정화사업유공’이라는 공적내용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당시 어떠한 공을 세웠기에 전두환대통령 표창을 받았는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5. 18 광주민주화운동이 전개 된 이후 전두환 정권은 삼청교육대 강제징집 등 대대적인 사회정화운동을 펼친 바 있고, 이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장 의원은 “1979년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한 이후 성심여자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김 내정자가 쓴 논문 가운데, 1981년 7월 성심여자대학교 논문집에 실린 ‘대학생의 써클활동과 현실참여 태도와의 관계규명’이라는 논문은 1980년도 문교부 정책연구지원비에 의해 연구된 논문으로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활발히 진행됐던 대학생들의 현실참여(데모)에 대해 현실참여태도 수정을 목적으로 하는 논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시 시대상황을 감안할 때, 김 내정자의 논문은 당시 삼청교육대 강제징집의 이론적 바탕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밖에 볼 수도 있다”면서 대통령표창 반납 의사를 따져 물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의원은 “김 내정자는 1981년 10월 청소년이라는 곳에 기고한 ‘대학생들의 현실참여태도와 사회적 요인’, 1982년 4월 제주상공이라는 곳에 기고한 ‘기업체 정화운동의 효과적 방안’ 등의 논문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논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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