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양소를 분석하기 위해 100곳(서울, 경기, 대구,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점심 한 끼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열량은 20%, 칼슘은 15~16%정도로 낮게 섭취하고 있는 반면, 나트륨의 경우 충분섭취량의(AI)의 절반 이상인 54% 정도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위생관리 점수는 60.9점으로 겨우 불량을 면하는 수준이었고, 식중독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여러 곳에 산재해 있고, 정확한 절차를 담지 못하여 관리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민주당 장복심의원이 보건복지부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단체급식의 품질개선 연구’(주관 연구책임자 경북대학교 이연경교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44곳의 보육시설(551곳)과 유치원(593곳)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식단작성은 보육시설의 경우 보육정보센터로부터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유치원은 영양사가 직접 작성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0곳을 대상으로 점심급식을 통한 영양소 섭취량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열량은 만 1~2세는 19.9%, 만3~5세는 20.3%, 식이섬유는 만 1~2세 15.8%, 만 3~5세 14.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칼슘은 만 1~2세 15%, 만 3~5세 16.7%로 낮았던 반면, 나트륨은 충분섭취량(AI)과 비교할 때, 만 1~2세 54.2%, 만 3~5세 57.1%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위생관리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위생관리 점수는 60.9점으로 겨우 불량을 면하는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80점 이상(양호)이 18%, 60점~79점(보통) 34%, 60점 미만(불량)이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외 식품위생관련 법령에 대한 분석 결과 식중독 발생 예방을 중요한 항목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곳곳에 산재해 있고 정확한 절차를 담지 못해 관리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영ㆍ유아 단체급식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현행 법은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 학교급식법 그리고 식품위생법으로 산재 돼 있는 실정이다.
장복심 의원은 “이번 실태조사결과 영ㆍ유아 단체급식에 있어서 영양관리 및 위생실태에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면서 “영ㆍ유아에 대한 영양관리표준화와 산재 돼 있는 법령 정비를 통해 명확한 위생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침서 마련 및 보급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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