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라틴아메리카 비핵심자산 브라질기업에 매각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04 10:35   
일본 다케다는 라틴아메리카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18개 제품을 브라질의  하이페라 파마에 매각한다고 2일 발표했다.

매각액은 8억2,500만 달러이며, 양도대상은 다케다의 Growth & Emerging Markets Business Unit이 담당하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페루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및 전문의약품이다. 

2020년 후반을 목표로 OTC ‘Neosaldina’ ‘Dramin’ 및 DPP-4저해약 ‘Nesina’ 등을 양도한다. 이들을 포함한 양도 제품의 2018년도 매출액은 2억1,500만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하이페라 파마는 특허를 보유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및 브랜드 제네릭의약품 등을 보유한 브라질 최대 제약기업이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로 인한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매각도 그 일환으로 파악된다. 

이번 매각은 약 100억 달러의 비핵심 자산 매각이라는 다케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2개월 동안 실시된 5번째 매각 계약이다. 다케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얻게 된 자금은 부채삭감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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