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트바이오텍, ‘거미효소’ 함유 화장품 출시
ONB 아라자임 필링젤, 피부의 노후 방지 및 신진대사 촉진 기능 강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1-12 16:48   수정 2012.01.12 17:26

바이오 벤처기업 인섹트바이오텍(대표 조영진, www.insectbiotech.co.kr)은 무당거미 추출 천연효소로 만든 화장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ONB(One Night Beauty) 아라자임 필링젤’의 주 성분인 아라자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세계 최초로 무당거미 장내 미생물로부터 분리한 천연 단백질분해효소를 이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라자임은 보통 온도는 물론이고 저온에서도 높은 활성을 유지하며 광범위한 pH 및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뛰어난 활성을 보이며, 기존 단백질 분해 효소와는 달리 유해 미생물에 대해 높은 항균능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특성으로 세계적 수준의 산업용 효소로 평가 받아 세제, 피혁, 사료첨가제, 섬유, 시약, 폐수, 식품,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섹트바이오텍은 아라자임 기술로 2002년 3월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화장품공업협회(CTFA: The Cosmetics Toiletry and Fragrance Association)에 화장품 원료로 등재를 마쳤으며 전세계 26개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아라자임 성분으로 완성된 ‘ONB 아라자임 필링젤’은 피부의 노후 조직을 분해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각종 유해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해 및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각질층과 단백질 불순물을 제거해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각종 화장이 쉽게 흡수되도록 돕는다.

또 하이드록시산(AHA酸) 등의 원료를 사용한 기존 일부 화학제제 화장품에서 우려할 수 있는 부작용 없이 매끈한 피부와 더불어 밝은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필링 후 자외선 노출에도 안전하다.

아라자임 필링젤은 뮤지컬 배우 전수경씨가 런칭하고, 슈퍼스타K3의 티걸 유진아를 모델로 발탁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인섹트바이오텍 조영진 대표는 “해외 및 국내 고급 에스테틱에서만 사용하던 거미 효소를 ONB 아라자임 필링젤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천연효소인 만큼 이번 출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섹트바이오텍의 ‘ONB 아라자임 필링젤’ 개발 및 출시는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 특구지원본부의 우수 중소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2010~2011 토탈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 사업은 글로벌 디자인그룹 탠저린과 마케팅 컨설팅 전문 ㈜스튜디오크로스컬쳐가 컨설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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