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해외 전문 인재 영입을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큐어버스(대표 조성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바이오)’ 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 6개월간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바이오)’ 과제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인재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인적 경쟁력과 연구개발 실행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우수 인재 인건비와 프로젝트 운영비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큐어버스는 지난 2월 글로벌 임상개발 경험을 보유한 Alex Oh 박사를 임상개발총괄(CDO)로 영입했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큐어버스는 현재 CV-01의 국내 임상 1상 연구를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후 유럽에서 시작하는 CV-01 글로벌 임상개발과 CV-02의 미국 임상개발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수년 내 복수의 임상 과제를 동시에 운영·관리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큐어버스는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규제 대응, CRO 및 외부 임상기관 관리, 임상 데이터 품질 관리 등 핵심 실행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후속 임상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에 필요한 기반도 체계적으로 확충한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큐어버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입에 맞춰 글로벌 임상개발 전략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선정은 Alex Oh CDO의 글로벌 임상개발 경험을 회사 내부 역량으로 체계화하고, CV-01과 CV-02 등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 전략과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어버스는 서울홍릉 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이다. 2022년 오디션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GRaND-K 창업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구 R&BD 사업 등에 선정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HC-VIP)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 상용화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