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넓고 넓은 태평양 壬水

약업신문 편집부
2010-05-04 10:26

壬(임)水는 陽水로 오양지수(五陽之水)에 해당하고 그 힘이 위대하기 때문에 海水요 百川의 水 라고도 한다.
하늘에서는 눈이나 비, 또는 큰 비를 머금고 있는 먹구름을 나타내며, 땅에서는 도도히 흐르는 강물이나 호수가 되기도 하며, 끝없는 바다나 댐을 나타낸다.

水는 만물의 시초요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생명체의 근본원소로서 우주를 창조한 본체이다. 이 세상의 만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라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水이다. 壬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창조의 뜻을 나타낸다.

모든 생명이 水로서 보존되고 水로서 이어지며 水로서 생겨난다. 따라서 생명의 시원(始原)인 종자(種子), 정자(精子), 난자(卵子), 원자 등이 水에 해당하는 子자를 사용하는 것은 이를 의미한다.

壬水는 天干의 終이요 또한 계절의 끝으로 終息되는 것 같으나 끝은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壬水는 妊娠(임신)이라 하며 하루의 끝도 밤이 되나 시작도 역시 밤이 되는 것과 같다. 계절은 겨울, 그리고 색깔은 검정색이고 성질은 지혜를 나타내며  상당히 유동적이다.

壬일간은 마음이 바다와 같이 넓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나 그 속을 알 수 없고 변질의 기운이 있다. 선천적으로 두뇌가 총명하며 창의력과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은 다른 사람의 추종을 불허한다.

水는 天上에도 떠있고 地下에도 가라앉아 그 모습은 때에 따라서 달리하지만 만물을 배양하는 모체가 틀림없다.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바뀌듯이 재치가 있고 임기응변에 능하며, 재주가 많아 매사에 자신감이 강하고 적극적이다.

壬水의 사람은 매사에 적극적이며 총명하여 임기응변에 뛰어나고 이해심이 많고 사교성이 뛰어나다. 壬水는 도도히 흐르는 강물에 비유되며 윤하지상(潤下之象)으로 박식하며 창안하여 새로운 지평을 연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대하수로 급하지도 서두르지도 않으며 폭 넓은 마음과 넓은 지식을 적절하게 가미하면서 언변과 달변으로 대중을 휘어잡는 기풍을 갖고 있다.

물의 특성을 닮아 때로는 급하기도 하고 때로는 느리며 때로는 온순하다. 평소에는 속을 잘 내보이지 않으며 이해심 많고 호탕하나 한번 화내면 해일이 일어나듯 무서운 면을 지니고 있다.

사주에 壬의 기운이 좋을 때는 수완이 좋고 성질은 시원스럽고 뱃심이 있다. 재담이 뛰어나 매력과 인기가 있고 대개 강연을 잘하며 아량 또한 넓어 남을 이해하는데  인색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통솔력이 강하여 사회활동이 활발하다. 壬은 임(任)으로 국가의 중책을 맡아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봄에는 감로수 단비와 같아 초목을 生하게 하고 만물이 싫어하지 않으며 여름에는 초목을 성장시키고 가을에는 만물을 손상시키며  겨울에는 火의 기운을 좋아한다

壬水여~
강물이 아래로 아래로 머리를 숙여 흐르는 것은
훗날 百川의 제왕이 되기 위해서요,
長江의 물이 도도하게 흘러도 뒷물이 앞물을 추월하지 않는 것은
필경 선비의 기품이라. 네 이름하여 바다요 江河라.
다만 물길이 일어서면 사나와지나니…
속 깊고 너그러운 북방엄수 그 자체로 위용이오 군왕지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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