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은 미국에서 대통령 후보경선의 슈퍼 화요일로 불리었다. 특별히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주 등 대의원들이 밀집한 주(민주당 22개 주, 공화당 21개 주)에서 동시에 예비선거 혹은 당원대회가 열려 전체의 70%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민주당은 대통령후보 유력자를 결정하지 못하였다. 그만큼 박빙이란 애기다. 아마도 4월까지는 가야되지 않겠는가? 언론은 그래선지 민주당후보들에 관한 많은 이야깃거리를 쏟아 놓는다. 공화당은 맥케인 상원의원이 매우 유력시 되었다.
미국에서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세 부류를 꼽아왔었다. 비 기독교인, 흑인, 그리고 여성이었다. 자 이제 세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더니 대통령 유력후보 두 명이 흑인과 여성이다.
아래 글은 2008년 2월 5-7일자 버클리 데일리 플래넷(www.berkeleydailyplanet.com) 칼럼니스트 밥 버네트씨의 Public Eye 칼럼을 본인의 허가를 얻어 번역한 내용으로 현재미국 대통령 예비선거와 관련하여 미국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2월 5일 슈퍼화요일,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이나 아니면 바라크 오바마를 선택할 것이다.

둘 다 민주당 후보로서, 전통적인 자유의 가치와 대통령의 직을 감당할 능력을 갖고 있다. 투표자들로서는 "누가 대통령의 일을 할 수 있는가?" 보다, "누가 이 소란스러운 시절에 더 적합한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더 필요로 할 것이다.

각 후보 모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상원의원 클린턴은 똑똑하고, 경험이 있으며, 그리고 1992년과 1996년 남편인 빌 클린턴의 대통령선거에 참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비록 일부는 그녀를 중도파라고 평가하지만, 공화당 대통령후보들과 비교하였을 때 그녀는 진보적이다.

클린턴은그녀의 남편이 8년 동안 대통령으로 있을 때, 적극적 역할을 해왔던 만큼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있다 그녀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2009년 1월 20일부터 대통령직을 시작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상원의원 오바마는 뜻밖의 후보다.

5년전 만해도, 바라크 후세인 오바마라는 이름의 아프리칸 아메리칸(미국은 흑인이란 표현을 잘 안 씀)이 2008년 민주당의 대통령 지명의 한 경쟁자가 되리라고 기대한 미국인은 거의 없었다.

2005년 1월 이래로 짧은 기간 국회의 일원이었지만, 오바마는감동적인 개인사를 가지고 있다: 흑인 최초의 하버드법대의 회장이었고, 지역개발을 위해 일해 오면서 시민권리를 위한 변호사로서 활동했다.

그의 주변에는 경험 있는 조언그룹   상원의원으로 더빈(Durbin), 케네디(Kennedy), 케리(Kerry), 그리고 레히(Leahy), 등등- 이 있고, 44대 대통령직을 승계하는데 아마도 어려움은없을 것이다.

비록 정책관련 공약의 세부사항은 다르지만, 둘 다 공화당후보와는 온전히 상반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라크 문제? 클린턴과 오바마 모두 철수를 위한 계획을 원한다 공화당은 우리가 이길 때까지 주둔하는 것을 원한다. 의료문제? 클린턴과 오바마 모두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보장되는 의료보험을 선호한다 공화당은세금감면의 혜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원한다. 경기후퇴? 클린턴과 오바마는 세금 크레딧을 통해 서민들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 공화당은 회사들과부자들이 좋아하는 세금 감면을 선호한다.

주요이슈를 둘러보면, 공화당의 주요후보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클린턴과오바마 사이의 차이는 미미하다. 

중요한 차이는 두 후보의 대통령직에 대한 생각이다.

1월 15일 네바다 주 민주당 대통령후보 토론에서, 상원의원 클린턴은" 나는 대통령은 CEO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정부조직을 잘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상원의원 오바마는 이 말에 반대했다 " 대통령의 일은 계획한 일이나 서류작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이 나라 구석구석 비전을 심는 일이다. 최고의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능력이고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활기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활용하는 일이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변화를 위한 계획에 참여하도록 고무시키는 일이다."

클린턴은 조지 부시 역시 화합을 주창했다고 반박하며 오바마가 순진하다고 평했다.

오바마는지역사회 개발과 정치가로서 그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큰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수완이 있음을 입증해 왔다. 많은 비평가들은 힐러리 클린턴이 분리주의적인 면을 보여줬다며, 이런 면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힐러리 클린턴은 다른 여성 들과는 달리 강한 면모를 갖춘 정치가이다.

바라크 오바마는 흑인으로 사람들을 고무하는 지도자이다. 그들의 연설을 들을 때 차이점 중에 하나는 대명사의 사용에 있다: 클린턴은 나를 강조하여 "나는 이것을 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오바마는 우리를 강조하여 "우리는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한다.

어떤 후보가 더 나은가를 결정하는 것은 다음 대통령의 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당신이 대통령직을 많은 법들을 특히 부시 행정부의 정책들과 다른 법들을 뻣뻣한 국회로 보내는 일로써 본다면, 상원의원 클린턴이 최고의 후보가 될 것이다. 당신이 44대 대통령직을 미국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본다면, 내가 그렇듯이, 상원의원 오바마가 나을 것이다.

나는 그가 미국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삶을 단순화하고, 구태를 버리도록 확신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클린턴이 이 일을 하는 것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음 대통령은 미국인들을 이끌어 좋은 일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고 일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는 바라크 오바마가 이 일을 하는데 최고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시대에 맞는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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