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럼을 통해 많은 약사분들께 보다 체계적으로 돈을 관리하실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많은 재테크 정보들을 접하면서 빠지기 쉬운 “이렇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의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건강한 부를 축적하실 수 있는 내용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례> 종로에서 관리약사로 일하고 있는 37세의 여성입니다. 남들보다 아이가 늦어서 이제야 7살, 5살의 두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일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도우미 아주머니에 대한 비용과 아이들에 대한 사교육비가 많이 듭니다. 지금도 교육비가 부담이 되는데 앞으로도 많은 돈이 필요할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두 아이가 대학까지 마칠 수 있는 돈을 지금부터 준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아이들 교육자금을 잘 마련할 수 있는지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불안한 마음에 내 아이도......

재무상담을 하다보면 자녀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들은 사교육에 모든 에너지를 쏟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1순위 재무목표도 자녀교육이 가장 먼저이다. 나는 덜 입고 덜 먹어도 자녀들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요새는 지역적으로 네트워크가 잘 발달하여 학부모들끼리 교육에 대한 정보가 폭넓게 교환된다. 그러다 보니 좋은 정보가 교환되기도 하지만 자녀교육을 놓고 쓸데없는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옆집의 아이가 영재 교육을 받으니까 내 아이도 시키고 아랫집의 아이가 영어 유치원을 다니니까 내 아이도 영어 유치원을 보낸다. 내 아이만 안 시키면 다른 아이한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옛날에는 공만 있으면 동네 아이들끼리 날이 새도록 축구를 했는데 요새는 축구조차도 돈을 내고 가르치지 않으면 축구 할 아이들이 없어서 축구교실에 보낸다. 그러다 보니까 보통 5∼6개의 학원은 보통이고 많게는 일주일 기준으로 7개에서 10개의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흔히 보게 된다.

이럴 경우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가계를 짓누르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래서 특별히 과소비를 하지 않고 알뜰하게 사는데도 불구하고 저축할 돈이 없게 되고 나머지 중요한 재무목표를 위한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다.

사례의 여성약사처럼 자녀가 어리고 맞벌이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친정이나 시댁의 부모님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어린자녀들을 돌보아 주지 못할 때에는 자녀들이 어리기 때문에 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인생설계에 따른 여러 재무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 대한 사교육관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비중이 OECD 회원국 중에 가장 높은 것은 정부의 잘못도 있지만 학부모들의 지나친 교육열도 큰 문제이다. 또한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교육비 지출에도 시테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저학년 때 많은 교육비를 지출하고 다른 재무적인 준비를 못한 채 가정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정작 아이들의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는 준비하지 못한 두 부부의 노후 생활 자금도 큰 문제가 되는 등 가계에 극단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내 아이를 위한 주체적인 교육관과 교육자금 마련을......

사례의 약사와 상담을 하면서 장래 두 아이에 대한 부모로서의 꿈과 희망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부모의 꿈과 희망대로 사랑하는 두 자녀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로 하였다. 먼저 사교육에 대해서는 꼭 필수적인 교육을 제외하고는 사교육을 위한 사교육은 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지금부터 아이들이 자라면서 대학까지 꼭 필요한 학자금을 산출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준비하기로 하였다.

(단위 : 만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TOTAL

706

2,952

1,899

2,244

3,456

11,257

* 2005년 한국 개발원

위 표의 교육비는 교육비 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평균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교육비의 체감보다는 떨어질 수 있다. 교육비 상승률은 평균 연 7.5%로 여타의 물가 상승률보다 훨씬 높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의 필요한 교육비는 두 아이의 나이와 교육비 상승률을 감안하면 다음과 같다.

(단위 : 만원)

발생시점

첫째(현재7살)

둘째(현재5살)

연간 필요자금 합계

2008

239


239

2009

257


257

2010

277

277

554

2011

297

297

594

2012

320

320

640

2013

344

344

688

2014

461

369

830

2015

495

397

892

2016

532

532

1,064

2017

861

572

1,433

2018

926

615

1,541

2019

995

995

1,990

2020

1,761

1,070

2,831

2021

1,893

1,150

3,043

2022

2,035

2,188

4,223

2023

2,188

2,352

4,540

2024


2,528

2,528

2025


2,718

2,718

TOTAL

13,881

16,724

30,605

(산출기준: 초223만원, 중287만원, 고418만원 대학교 688만원, 교육비상승률 :연간 7.5%)

 

위의 표를 보고 사례의 약사도 많이 부담스러워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교육비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정작 부모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현재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의 퇴직이 예상되므로, 두 아이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지 못해 학자금 대출을 받던지 아니면 학비지원을 못해 아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본인들이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대학을 다닌다고 해도 학업보다는 돈 버는 일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릴 수 도 있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어떤 상품으로 자녀 교육비를 준비해야 하나? 

교육 자금의 산출이 끝났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금융 상품을 골라야 하고 월 저축액 중 일정부분을 교육비 마련이라는 재무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적립해 나가야 한다.

첫 애가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월 생활비로서 교육자금을 지출하고 첫 애의 중학교 이후부터 두 아이의 교육비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기별로 산출된 교육비를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면 가계에 어떠한 위험이 닥치더라도 아이들의 교육은 부모의 희망대로 잘 시킬 수 있고 아이들도 교육비에 신경 쓰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여 부모의 사랑으로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 교육비 마련을 위해 적합한 금융상품(예시)  

상품명

주의 사항

적립식펀드

1개의 펀드에 모두 넣지 말고 3개 정도의 펀드에 분산투자 한다. 대표적인 분산 방법은 성장주 펀드에 1/3 배당주 펀드에 1/3 가치주 펀드에 1/3을 투자하여 위험을 분산한다. 또한 주식과 연동성이 적은 펀드를 1개 정도 선택하여 위험을 분산시킬 수도 있다.

장기주택마련 펀드

7년 이상 되면 비과세이고 소득 공제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교육비를 준비하기에 좋은 금융상품이다. 단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소유자 그리고 공시지가 3억 원 이하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으므로 젊었을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소득공제의 경우 근로소득자만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변액연금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불입하면 학자금 소요가 많은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매년 안정적으로 교육자금을 수령할 수 있고 교육비 지출이 끝나면 부모의 연금 통장으로 활용하던지 자녀의 연금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년이 지나면 비과세이고 어린이에 대한 보장도 일부 되는 장점이 있다.

적립식 펀드 30만원(성장10/가치 10/배당 10)
장기주택마련펀드 30만원
어린이 변액연금 30만원(첫애 15만원/ 둘째 15만원)
총 90만원 교육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

* 사례 약사의 교육자금 준비 포트폴리오

상담을 마치고 사례의 약사는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고 활짝 웃으셨다. 현재 맞벌이 소득으로 인해 저축여력이 있기 때문에 가계의 소득이 많을 때 가장 효율이 높은 금융 상품을 선택하여 준비를 시작했고 10년 안에 두 아이의 교육자금의 준비를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부부와 재무상담사의 진지한 고민 속에서 희미하던 가계의 재무목표가 세워졌고 그러한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재무전략을 수립하여 그 첫 발을 디뎠기 때문이다.

(주)희망재무설계가 약업신문 독자들을 위한 1:1 개인 맞춤형 무료 재무 설계 상담을 해 드립니다. 재무 설계 상담을 원하시는 독자님은 아래 연락처로 상담신청을 하여 주시면 (주)희망재무설계의 전문 재무컨설턴트가 독자님과 가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재무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여 드립니다.
무료상담 전화번호 : 080-070-2725   E-Mail : yoora2006@naver.com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