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온유(溫柔)

지난겨울 부산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해변을 걷고 있자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화로워진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마음이다.

마음을 항상 평화롭고,
온순하게 다룰 수 있다면 참 좋겠다.
하지만,
내 마음이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마음이 자기의 하늘을 바라보니
저기 구름이 흘러간다.
오늘 나의 화(禍)를 끌고 가는
온유하고 부드러운 구름이 있다.

"마음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요"
성경 말씀을 새겨 본다.

                                                 김영조 <김영조 심혈을 기울이는 내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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