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을 수상한 정문약국 서광훈 약사는 ‘조제전문약국으로서의 표준화’를 제시하는 것을 경영 의도로 삼아왔다고 말한다.

이같은 서광훈 약사의 열정은 업무매뉴얼에 기반한 교육시스템, 고객 클레임에 대처하기 위한 CCTV 설치, 마이크를 이용한 환자 대기콜시스템 구축 등으로 이어졌다.

서광훈 약사는 "조제전문약국은 조제를 신속 정확하게 해야하고 환자들을 만족시켜야 하며, 약사들의 신뢰 또한 중요하다. 특히 환자들을 만족시키는 부분에서 앞으로 약사들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약사들의 교육을 통해 전체약사들의 위상이 올라가고 약국의 실력이 업그레이드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국가적으로 보면 실습약국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비중이 커져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교육, 조제를 어떻게 잘할 수 있느냐에 비중을 둬야한다"며 교육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정문약국은 격년으로 ‘정문약국 업무매뉴얼’을 발간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9판을 발간했다.

또한 조제오류사고를 예방하고 위해 약사업무 중 조제·감사·투약을 각각 다른 약사가 담당하도록 하는 3심제를 운영하고 있다.

약사업무 중 조제자, 감사자, 투약자가 각각 사인토록 해 분야별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다. 조제·감사·투약 업무도 주간별 로테이션 제도를 적용해 약사들이 다양한 임상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제실 동선을 단축하기 위해 조제약장을 임상과별 약장 10개, 효능 및 제형별 약장 10개로 배치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서 약사는 약대 실습생 교육시스템과 약국 공간 내에 이들이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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