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도 믿음 줘야’ 근속기간 길어

▲ 김태충 약사

안동약국(대표약사 김태충)이 위치한 곳은 4차선 도로가 접해 있지만 특별한 것이 없는 지역이다.

뒤편으로 안동찜닭 골목이 있는 정도다. 주거 지역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심가나 유흥가는 더욱 아니다. 오후 6시가 넘어서면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주변 지역은 안동 시내에서 병의원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치과를 제외하더라도 의원이나 한의원이 한 건물 건너 하나가 있을 정도로 숫자가 많다.

시내에서 거리가 있는 지역의 노인층의 경우 시내에 나오면 한꺼번에 병의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 덕분에 약국도 많지만, 관계가 나쁘지 않다. 급하면 조제약을 빌리기도 하고, 두어달에 한번은 저녁을 함께 하면서 머리를 맞댄다.

170㎡ 크기의 약국과 같은 건물에 4곳의 의원이 함께 있다. 내과와 피부과, 통증의학과, 치과가 한 건물에 있다.

피부과와 내과 환자가 많은 위치라 알레르기나 과민성대장 관련 처방이 많이 나온다. 만성피로나 항산화, 혈액순환과 관련해서도 환자가 많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적절한 응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국 규모 보다는 훨씬 많은 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어지간해서는 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20년 넘는 기간 동안 단골도 계속 찾고 있다.

안동약국은 종업원이 한번 들어오면 거의 바뀌지 않는다. 약사도 마찬가지지만 종업원도 약국 방문객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하면서 근속기간이 길어졌다. 자연스럽게 약국을 찾는 어르신들의 신뢰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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