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동문회 설립, 약사회·공직·제약 등 약업계서 활발한 활동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농촌과 도서에 무의촌이 많았던 시절 지역사회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1954년 설립됐다.

1954년 3월 19일 문리과대학 악학과(60명 입학정원)로 설립됐고, 1959년 2월 약학대학으로 승격됐다. 1959년 약학과 석사학위 신설, 1966년 박사학위 과정을 신설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현재 강의 및 학생편의시설, 행정동 중심의 신관동(4,248㎡. 2000년 8월 준공)과 교수연구 및 실험실습용의 약학관(1,853㎡, 1992년 10월 준공), 약초원 관리실 및 동물사육장의 3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2011년 3월 6년제 학제(2+4년제)로 개편한 이후 최첨단시설의 강의실 신축, 우수교수진 확보, 임상약학대학원 신설 등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약학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개교이래 5,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들은 정부산하기관 및 연구소, 병원, 약국, 산업체 등 사회 전반의 핵심리더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우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차원의 각종 장학제도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동문 및 교수들이 주축이 돼 학교 발전기금 등을 조성하고 있다.

수도권 총동문회 현황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 동문회는 1963년 설립됐으며. 서울과 경가, 인천, 충청권에 약 1,100여명의 회원이 포진돼 있다.

동문회 분포는 개국약사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직과 병원, 제약분야 종사 졸업생들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동문회는 1대인 김낙현 회장(1963-1964), 2대인 김정언(1965-1966) 회장때 조직이 구성됐으나 80년초까지 명맥만 유지한채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왔다.

그러다 10,11대인 최병섭(1981-1984) 회장때 수도권 동문회 부흥에 나서 최주채(12,13,14대), 장상웅(15대), 이한구(16대), 이무남(17대), 김재한(18대), 권건주(19대), 김춘홍(20대) 회장체제를 거치며 수도권 지역 동문들의 소통과 화합, 교류의 장을 담당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영민 회장이 취임한 2006년부터 충청권 동문들도 포함시키며 체계적인 동문회 면모를 갖추었으며, 백원규, 주재현 회장 체제를 거쳐 현재는 식약처 출신 공직약사인 김영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이 지난 2014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회 출신 주요 인사

조선대약대 수도권 동문들은 지방 출신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약업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이무남, 최주채씨가 대한약사회 감사로 활동하며 약사회의 회무 운영에 관여했으며, 현재는 동문회장 출신의 이영민씨가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현재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집행부에 김영찬 직역발전위원장, 서영준 약국위원장, 이무원 약사지도원장, 김선자 보건환경위원장, 김태원 감사가 조선대 약학대학 출신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동문들이 수도권 지역의 약사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공직분야에는 1967년 졸업생인 이길철씨가 1급인 환경연구원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1977년 졸업한 김영찬, 김형중 동문이 식약청 지방청장을 거쳤다. 현직에는 식약처 나한성 연구관, 박공수 사무관, 송파구보건소 이은정 약제과장 등이 있다. 

제약분야에는 완제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라이트팜텍을 1980년 졸업생이 김정숙씨가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는 김동구 동문이 백제약품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동문회 주요 회무

조선대 약학대학 수도권 동문회는 동문들간의 친목, 화합에 주력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신년교례회와 송년회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모교에 대한 장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구매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동문 약국들의 경영활성화와 함께 동문회 운영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교 행사에 대한 지원 활동을 통해 교수, 재학생, 졸업생간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올해는 동문들이 참여하는 등반대회를 아차산에서 5월 31일 가질 예정이다.

 
■ 인터뷰 / 김영찬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 동문회 회장

“자긍심 갖고 참여하는 동문회 만들겠다”

“개국약사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동문회를 공직, 제약 분야 종사 약사들도 참여시키고,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훌륭한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은 선배들이 일구어 놓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찬 회장은 “그동안도 모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해 왔지만 타 동문회에 비해 다소 미약했다”며 “동문회가 보유하고 있는 사무실 임대수익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장학금 지급 인원 및 금액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찬 회장은 “개국약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동문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과 제약, 기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발굴해 참여시키고, 모교와의 소통의 장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영찬 회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며 모든 동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동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