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킨 힐링약국’은 밖에서 외관만 봐서는 약국이라고 상상하기 힘든 곳이다.
 

약국 보다는 ‘예스킨 힐링센터’라는 간판에서 알 수 있듯이 약국은 상담을 주로 진행하는 공간적 개념이고, 피부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한방힐링캠프와 한약을 달이는 공간이 예스킨 약초원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다. 대표약사인 류형준 약사의 말을 빌리지만 이른바 ‘토털 건강관리센터’이다.

약국의 기능과 피부관리 기능을 결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약국경영 모델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에서 출발한 곳이 예스킨 힐링약국이다.


때문에 약국에 일반적으로 약이라 불리는 의약품은 아예 없고, 흔한 조제실 조차 없는 모습이다. 양약 개념은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이러한 형태의 약국 운영을 시작한 것은 21세기 의학이 너무 상업화되고 있다는 생각에서다. 과도한 지출을 환자나 이용자로부터 요구한다는 것이다.

류형준 약사는 “약국경영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라면서 “예스킨 한방힐링센터를 성공모델로 만들고 관심있는 약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제2, 제3의 예스킨 한방힐링센터를 보급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약국을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모델 운영에 들어간 것은 불과 몇개월 전인 올해 6월부터다. 시기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미 소개와 입소문을 통해 먼 거리에서도 일부러 방문하는 내방객도 적지 않고, 단골 이용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류 약사는 “처음 반응은 나쁘지 않다”면서 “상담을 통한 효과가 검증되고, 구전효과를 통해 점차 확대되면 새로운 형태의 약국 모델이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류 약사는 처방전을 취급하지 않는다. 본인의 업무 영역이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종이 처방전에 의지하지 않고 수익을 거두면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예스킨 힐링약국에서 하루 상담을 받고 관리를 받는 환자는 10여명 내외다. 대부분 예스킨의 운영방식을 알고 찾아 오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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