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레어'는 지난 2000년 국내 상륙한 한국MSD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다.

몬테루카스트 나트륨(montelukast sodium)을 주성분으로 성인 및 12개월 이상 소아의 천식 예방 및 지속적인 치료에,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그리고 성인 및 6개월 이상 소아의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허가 받았다.

현재 이 시장 대표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싱귤레어는 지난 12년 동안 국내 천식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 왔다.

실제 매출도 연간 2천100억대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00억원을 넘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싱귤레어의 최대 장점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흡입형 제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개발돼 소아와 노인들의 약물 순응도를 높였다는 점도 싱귤레어의 성장에 한 몫 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체리향 정제 등의 제형을 출시해 약에 대한 거부감도 없앴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과일 맛을 첨가해 소아과에서 처방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문제는 특허만료. 실제 제네릭이 나온 이후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MSD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병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10년 이상 효과를 입증받았다는 점을 무기로 극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 의대의 아비브 D. 골드바르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소아의학회(AAP)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의학’誌 온-라인版에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가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증상을 개선하는 데 괄목할만한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결과를 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귤레어’를 복용한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 가운데 대부분에서 호흡곤란과 아데노이드 비후 증상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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