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질환은 다양하다. 안구건조증 당뇨병성망막변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을 포함해 손가락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치명적인 질환도 많다. 당뇨환자의 평균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성망막변증 경우, 당뇨로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어 망막의 기능이 저하되는 합병증으로, 말기에 접어들면 결국 실명하게 된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큰 자각증상이 없이 망막 미세혈관 손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무서운 안 질환 중 하나다. 황반변성도 노인의 경우 주요 실명 원인 1위 질환으로 나타났다.

망막박리도 망막에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고 시야결손 및 시력저하를 초래하며, 장기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도 망막질환은 늘고 각막질환은 줄어 드는  선진국형 양상을 띠고 있다. 

다양한 질환 만큼이나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07년 1500억원 이었던 이 시장은 2008년 11670억, 2009년 1920억 등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2010년 전년대비 16.7% 증가하며 2천억원을 돌파했다.

가장 큰 시장은 안구건조증치료제로 2007년 이후 매년 20% 정도 증가, 2010년 658억원으로 성장했다. 시장점유율도 2007년 25.9%에서 2010년 29.3%로 30%에 육박했다.

2위 시장은 녹내장치료제로, 2010년 기준 435억으로 2009년 대비 8%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소폭 떨어졌다.

이외 망막질환치료제(422억)  항균점안제(320억원) 스테로이드점안제(178억) 항히스타민점안제(147억) 등이 100억원을 넘었다.

2010년 가장 성장률이 높은 제품은 ‘NSAIDs 점안제’로 시장규모는 21억에 불과했지만 성장률은 22.1%로 가장 높았다.

국내 안과질환 시장은 향후 더 커질 전망. 안과질환의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도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과제로 '계획성세포괴사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후보물질'을 선정했기 때문.

당장 국내 대표적인 안과질환 제약사인 국제약품은 이 과제에 공동개발사로 참여, 동물실험 및 실험실 시험자료로 후보물질의 약효를 바탕으로 안과 3대 실명질환인 당뇨병성망악증 황반변성 녹내장치료약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커질 전망.

BCC 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안질환 약물 시장은 2009년 155억달러에서 2014년 201억달러로 연 평균 5.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1위 약물은 녹내장치료제. 이 약물은 2009년 58억달러에서 연 평균 3.6%의 저조한 성장을 지속해 2014년 66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습성 황반변성치료제는 예상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연 10% 성장해 24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추정됐다.

이밖에 눈 건조증치료제 시장은 19억달러에서 28억달러(연 8.4%),  항감염제 시장은
13억달러에서 21억달러(연 9.5%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과 질환치료제 시장의 성장 동력은 지난 5년간 런칭된 신약이다. 황반변성치료제인 노바티스의 루센티스(라니비주맙/ranibizumab) 등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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