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州 태리타운에 소재한 제약기업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Regeneron Pharmaceuticals)는 미국 보건부(HHS) 및 국방부(DOD)가 자사의 ‘코로나19’ 예방‧치료용 이중 항체 칵테일 요법제 ‘REGN-COV’(또는 ‘REGEN-COV’: 카시리비맙+임데비맙) 140만 도스 분량을 추가구매키로 했다고 14일 공표했다.

미국 정부는 환자들에게 ‘REGN-COV’를 현행까지와 마찬가지로 비용을 받지 않고 공급할 방침이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의 레너드 S. 슐라이퍼 대표 겸 최고경영자는 “지금의 판데믹 상황이 고개를 든 후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이로 인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변함없는 최고의 예방대안이라 할 수 있겠지만, ‘REGN-COV’가 감염 초기에 투여될 경우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입원 또는 사망에 이를 위험성을 70% 정도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대안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REGN-COV’는 최근들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정부에 빠른 시일 내에 추가공급분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슐라이퍼 대표는 덧붙이기도 했다.

양측간 합의에 따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 측은 1,200mg 용량의 ‘REGN-COV’를 내년 1월 31일까지 1회분당 2,100달러의 가격으로 미국 정부에 추가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새로운 합의는 지난해 7월 및 올해 1월 미국 정부와 도출했던 합의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REGN-COV’는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입원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감염되었거나 노출 후 예방을 위한 용도로 증상이 중증 ‘코로나19’로 악화될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REGN-COV’는 임상 3상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에서부터 입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탄탄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확보됐다.

가정 내에서 SARS-CoV-2 감염자와 함께 거주하는 무증상성 접촉자들에게서 증후성 감염을 예방하거나, 이미 SARS-CoV-2에 감염되었지만 입원하지 않은 환자들을 치료하거나, 영국에서 진행된 ‘RECOVERY 시험’을 포함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한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한편 ‘REGN-COV’의 개발‧제조는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OASPR) 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으로부터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REGN-COV’를 개발한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는 글로벌 마켓 공급을 위해 로슈社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로슈 측은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REGN-COV’의 개발‧공급을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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