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Moderna Therapeutics)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COVID-19 백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료(drug substance)를 공급받기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8일 공표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의약품 제조 생태계를 구축한 제조‧기술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내셔널 리질리언스社(National Resilience)와 제휴키로 합의했다는 것.

양사간에 도출된 다개년 제휴에 따라 내셔널 리질리언스 측은 캐나다 온타리오州 남부도시 미시소가에 들어서 있는 자사의 제조시설에서 ‘모더나 COVIDC-19 백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mRNA를 제조‧공급해 이 백신이 세계 각국에 한층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내셔널 리질리언스社의 라훌 싱비 대표는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처럼 중요한 백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mRNA를 제조‧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크게 흥분되게 하는 일”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뒤이어 “이번에 구축된 제휴관계에 힘입어 세계 각국에서 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치명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첨단 mRNA 백신 제조시설을 캐나다에 건립한다는 내용으로 지난달 10일 이 나라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해각서에는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mRNA 개발 엔진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양측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캐나다가 판데믹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이 개발을 진행 중인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들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등 지원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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