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인수 결의를 하는 다케다의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12월5일)으로 다가왔다.

6조엔을 넘는 일본기업 최대 M&A일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사용한 대형 국제 M&A로서도 일본 최초의 인수건이다. 

다케다 창업주일가나 OB 등의 반대는 있지만, 기관투자가의 대부분은 찬성의 의견을 보여 승인될 공산이 크다.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샤이어주주에게 할당하는 다케다주를 새롭게 발행하는 것에 대해서 주주의 승인을 구한다. 여기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정식 인수수속에 들어간다.

다케다는 새롭게 발행한 다케다주와 현금을 합해 샤이어주주가 가진 샤이어주와 교환한다. 빠르면 2019년 1월 8일 인수수속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이어 인수를 찬성하는 투자자가 많지만, 창업일가나 OB 주주들은 재무위험과 주가침체를 이유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다만, 이들의 주식 보유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해 부결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대파가 걱정하듯이 인수가 성사되면 다케다의 유이자 부채는 인수 전의 8배에 가까운 5조엔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케다는 인수 시너지효과와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비핵심 자산의 매각으로 조기 변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무디스 등은 ‘세계적 제약사들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 다케다의 등급을 격하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다케다의 주가는 인수검토가 표면화된 3월 말경부터 20% 이상 하락하여 연초 이후 저가권에서 움직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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