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미국에서 사람들이 먹지 않고 버리거나 소실되는 식료품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이달 초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망하고 나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미국민들이 매년 약 1,330억 파운드 상당의 식료품을 먹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것이라는 추산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기 때문.

이와 관련, FDA는 음식물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 유용한 조언들을 몇가지 제시했다.

전체 식료품 중 3분의 1 이상이 폐기되어 연간 1,330억 파운드 상당이 그냥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 이외에 FDA가 제시한 조언들은 비록 특별한 내용은 눈에 띄지 않지만, 여기서 열거해 본다.

첫째, 식료품 쇼핑을 할 때 사전에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식료품점에 들리면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작성된 리스트에 충실하게 쇼핑하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유통기간이 제한적인 식료품들의 경우 각별히 유념하라고 FDA는 충고했다.

둘째, 흠집이 있는(imperfect) 과일이나 채소류를 구입하는 것이다. 외관상 흠결이 눈에 띄어 매대에 오랜 기간 진열되어 있었더라도 손상되었거나 상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임을 유념하라는 취지이다.

셋째, 냉장고의 온도 설정을 점검하라는 것이다.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화씨 40℉ 온도를 유지하고, 냉동고의 온도는 0℉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넷째, 푸드키퍼(FoodKeepe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다양한 식료품들의 안전한 보관방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신선하고 품질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다섯째, 냉동고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냉동은 대부분의 식료품들을 먹기 전까지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라는 의미이다.

냉동에 앞서 과일이나 식료품을 살짝 데치면 차후 안전하게 해동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여섯째, 포장식품의 경우 유통기한(date labels)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포장식품은 해동 전‧후 적절하게 보관했다면 설령 표기된 유통기간이 지났더라도 여전히 괜찮다는 의미이다.

다만 색깔이나 농도(consistency), 조직 등이 변했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날 때는 부패됐다는 징후일 수 있으므로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곱째, 과일이나 채소류에서 흠이 있는 부분은 스무디나 수프 등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아무도 차이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언급한 것이다.

여덟째, 설령 망치더라도 남은 식료품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보라는 것이다.

아홉째, 지역 내 푸드뱅크, 식품 구호기관, 식료품 저장창고 및 대피시설들과 연락을 취해 남은 식료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