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0억9,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글로벌 양념‧향신료(seasonings and spices) 마켓이 오는 2025년이면 204억6,000만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2018~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3.9%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社(Grand View Research)는 이달들어 공개한 ‘제품별, 용도별 양념 및 향신료 마켓 규모, 마켓셰어 및 트렌드 분석과 2018~2025년 영역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입맛 선호도와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글로벌 대기업 및 지역 내 토종업체들의 존재가 글로벌 양념‧향신료 마켓이 확대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허브 및 양념 수요가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나트륨 및 나트륨 대체재의 경우 글로벌 마켓에서 소비 감소를 예측했다.

특히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된 요리(authentic cuisines)를 원하는 수요가 높게 일면서 소스 및 드레싱 부문에서 양념과 허브의 사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데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식품 및 스낵류 부문에서 입맛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달라진 선호도로 인해 매력적이고, 품질 높으면서, 신뢰도 높은 식품을 제조해 선보이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짚고 넘어가기도 했다.

보고서는 또 현대화된 경작에 힘입어 각 지역마다 특별한 허브 분야의 성장이 촉진되고 있는 추세에 눈길을 집중했다.

예를 들면 세계 각국에서 중국산 허브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약(中藥)이 의약품 및 기능식품 분야를 지속적으로 파고들고 있고, 따라서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천연물 보충제의 경우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와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미래의 의료비 지출을 절감하려는 노력 등에 힘입어 준수한(moderate)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시선을 돌려 보고서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일관된 맛이 제공될 수 있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즉석 양념 믹스(ready-to-use spice mixes)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중화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소비자들의 바쁜 라이프스타일과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수요의 고조,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등이 맞물리면서 즉석 양념 믹스 수요가 치솟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양념 및 향신료를 발매하는 기업들도 공격적인 광고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맛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허브 마켓은 연평균 3.9%의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5년이면 67억5,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용도별로 보면 수프, 소스 및 드레싱이 지난해 37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앞으로도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지역별로 보면 중남미가 식품의 질 향상을 원하는 중산층 인구의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중국과 인도 등의 견인에 힘입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3%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