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에 대한 전문가로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합리적인 약물 사용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관심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약물경제성평가분과는 16일 약물경제성평가 기본교육의 6개 강좌의 마지막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약물경제성평가분과 백진희 분과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의약정보파트장)을 만나 분과의 역할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들었다.

약물경제성평가분과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

약물경제성평가분과는 병원약제서비스의 경제성 평가 연구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필요한 연구방법을 습득해 약료서비스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약물경제성평가분과 교육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운영된다. 기본교육은 의약품 관련된 비용 상승으로 약물 치료비용과 약물 및 약제서비스의 결과가 환자 및 의료기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제학적으로 분석해 약물요법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약물경제성평가의 기본개념을 연구하고 병원약사의 약제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평가를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개설됐다.

심화교육은 2013~2014년 운영된 온라인 의약정보 연수교육을 2015년 약물경제성평가 심화교육으로 전환해 전문약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과목으로 경제성평가의 개념, 비용 추정, 분석모형 등 경제성평가 활용에 대한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본교육은 4월부터 매월 1회씩 6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소개한다면.

약물경제성평가 기본교육은 6개의 강좌로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인간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약사의 책임과 역할에 모색하고자 동영상 녹화가 아닌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진행했다.

4월에는 통합 약학대학 6년제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 전문가인 약사의 역할에 대해 미국, 영국, 호주 등 외국과 국내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대해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소장이, 5월은 대한약사회 김대진 정책이사가 전자처방전, 조제약 택배 배송 쟁점과 논의에 대해, 6월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임양순 약제팀장님이 약제업무 지원인력 운영 합법화 방안으로 외국에서 운영현황과 임상약사의 업무를 위해 지원 인력의 제도화 필요성을 강의했다.

또한 7월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김나경 원장의 강의가 있었는데 가장 활발하게 의견 공유와 질의가 있었다. 2020년 11월 긴급도입의약품 공급 프로세스 변경에 따라 병원약사의 업무가 급증해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업무 고충에 대해 개선방안을 요청했고, 앞으로는 단계적으로 론칭시키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약제 수급 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답변이 있었다.

8월에는 연세대학교 한은아 교수의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와 약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활용현황, 인력 양성 교육현황,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약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9월 강의에서 웰트 김주영 이사는 필팩(美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의 근무 경험을 전달하며 디지털헬스케어에서 약사는 통역사로 환자의 어려움을 적극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향후 교육 방향 및 계획은.

심화교육은 현재의 약물경제성평가 이론 과정으로 진행하지만, 기본교육은 보건의료정책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환자중심의 약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의식성장을 위한 교육도 필요해 분과명 변경에 대해 고민 중이다.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마음을 살피고 환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치료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약을 통해 질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멘토약사를 위한 교육을 계획 중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