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영모)가 2021년도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를 '우편투표'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4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 제3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한약사회 제공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27조 제3항에 따르면, '온라인투표는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서 조항으로는 '동 시스템 이용 불가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으로 우편투표만 진행'할 수 있다고 명문화되어있다.

중앙선관위는 회의를 통해 민간영역의 온라인 투표시스템 서비스 운영이 오는 10월 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전면 우편투표로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되는 상황이 예상된에 따라, 정책토론회 획대 실시를 통해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정책선거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선관위가 개최하는 2회에 걸친 정책토론회 이외에도 시도지부 및 전문언론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 개최를 후원하고 온라인 방식의 정책토론회 개최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론조사 관리 및 공정성 확보방안 또한 논의되었다. '공직선거법'에서 여론조사의 객관성·신뢰성 확보와 공정한 건거관리를 위해 여론조사 실시 방법을 규정하고 있는 만큼, 조사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보고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를 핑계로 한 유사 선거운동을 사전에 막고 건전한 선거 풍토 마련을 하겠다는 것. 중앙선관위는 예비후보자와 전문언론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명모 위원장은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민간 온라인투표 시장 보호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고려하여 민간영역에 대한 온라인투표시스템 운영을 중단하게 돼 아쉽다"면서 "단서 규정이 명백한 만큼 2021년도 대한약회장 및 지부장 선거는 우편투표로 진행을 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공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