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김대업, 최광훈 후보가 양자 구도를 보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던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지난 5일 김대업 후보와 단일화 합의를 통해 선거를 포기하면서 대한약사회장 선거 구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 (왼쪽부터) 김대업 후보, 최광훈 후보

일단 김대업 (예비)후보는 전국적인 인지도에 단일화로 선거운동에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성균관대 동문인 김종환 서울약사회장과 예상보다 빠르게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성균관대 동문들의 지지도 분명해져 더욱 강한 선거 동력을 얻게 됐다.

또, 3일 개최한 출정식에서 한석원, 김희중 전 대한약사회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발언을 받으면서 존중과 화합을 중시하는 원로 회원들의 호감을 사는데 일조했다. 

김대업 후보의 선거캠프에는 유영필 대한약사회 전 윤리위원장, 이진희 성대약대 전 동문회장, 좌석훈 전 제주도약사회장 등 3인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하면서 이른바, 선거 기세를 잡는데 성공했다. 

양 김 후보들의 단일화로 최광훈 (예비)후보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양측 후보의 단일화를 '밀실 야합'으로 비난하고 나섰지만, 중대 후보간 단일화를 먼저 이룬 것은 최 후보측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사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도약사회장 회무를 통해 약사들의 고충을 살피겠다는 선거 운동 행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방에는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경남의 조근식 전 창원시약사회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해 인지도 쌓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양자 구도가 분명해 지면서 그동안 '부동표'를 고수했던 중앙대 동문표를 기대해 볼수 있다. 전국 개국 약사 회원 중 가장 많은 동문을 보유한 중앙대 약대가 밀어 준다면 해볼만한 경쟁이라는 분석이다.  

동문선거가 아닌 정책선거가 돼야 하지만, 약사회 정책이슈에 대한 공약이 대동소이 하며, 말보다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김대업 후보나 최광훈 후보 모두 '동문표'는 무시할수 없다. 

12월 13일까지 회원들의 표심잡기를 성공할 후보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등록
댓글 0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