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내로남불)?

정치권 등에서만 회자되면 '내로남불'이 약사회 선거에도 등장했다.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어 온 성균관대 약학대학출신의 김대업, 김종환 양측은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 지난 5일 김대업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측에서 김대업-김종환 단일화는 밀실야합이리고 비난하고 나섰다.

2012년 편의점약 판매제도 도입에 가장 큰 책임 있는 김대업 예비후보와 편의점 약 전향적 합의 반대편에 서서 가장 큰 정치적 혜택을 입은 김종환 예비후보간 단일화는 상반된 회무철학과 정책방향을 가진 자끼리의 밀실야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최광훈 후보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인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지난 10월초 후보단일화를 한 바 있다.

당시 중앙대학교 동문측은 회원 여론조사, 회무철학, 정책방향을 놓고 여러 차례 논의를 벌인 끝에 약사회 개혁과 통합등 5대 회무 정책과제에 대해 합의하고,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을 대한약사회장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후보는 자신이 함삼균씨와 진행한 후보 단일화는 약사회 개혁과 통합을 위한 것이고, 김대업-김종환씨가 한 단일화는 야합이라고 치부한 이른바 '내로남불'의 평가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

선거철만 되면 약사사회에서는 '선약사 후동문'의 정신을 뒤로 하고 '동문중심'의 선거가 우려됐었고, 또 우려가 현실화됐었다.

김대업 - 김종환씨간의 단일화는 동문들이 관여하지 않고, 양측이 현상을 진행해 후보단일화라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광훈-함삼균씨간의 단일화는 동문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하는 등 중앙대학교 동문들이 단일화 과정에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장 선거에 동문을 우선시한 최광훈 후보측이 상대방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 것은 누가 보아도 '내로남불'로 볼 수밖에 없다.

차라리 최광훈 후보측이 김대업-김종환 후보의 단일화를 비판하지 말고 '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결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정책 중심의 선거를 하자'는 클린선거 제안을 했다면 김대업-김종환 단일화 효과를 최소할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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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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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가 있네요 (2018.11.07 10:5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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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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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께서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글을 쓴것 같다. 양김 단일화의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선거규정 위반행위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기자는 이런 것을 고발해야지 중대만 문제고 성대는 괜찮은건지 중대에 대한 편향된 시각으로 기사를 쓰는 것은 옳치 못하다..이런 문제에 왜 눈을 감는지 모르겟다.두 단일화 차이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다.최-함 단일화는 선거공고일 이전 회원의 자격으로 단일화 한 것이고 함이 단일화 이후 회원에게 최 지지 문자 한번 보낸 적 없다. 그것도 선관위 승인아래 진행된 것이다.반면 김대업-김종환 양김 단일화는 선고 공고이후 선관위 승인절차 없이 밀실에서 김대업은 예비후보 신분으로 김종환은 서울 지부장 신분으로 단일화를 진행하고 끝난 후 양자 모두 단일화 홍보 문자를 전 회원에게 발송하였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 되는 것이다 (2018.11.07 09:3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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