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6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복지부와 교육부의 약학대학 입학 정원 60명 증원에 반대한다는 약사회의 입장을 설명했다. 또한 인천시 각 분회장과 연수구약사회 회원들의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박찬대 의원 면담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연수구약사회 강근형 회장, 대한약사회 한봉길 대외협력위원장이 함께 했다.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은 이 자리에서 복지부와 교육부의 약학대학 입학정원 60명 증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약대 정원은 2017년 1,693명으로 2008년 1,210명보다 40% 증가했고 2022년부터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학대학 입학 정원의 7% 이상을 정원 외로 선발하도록 할 계획이 시행된다면 약 120명이 증원된다며 복지부와 교육부가 추가로 60명을 증원해 제약연구개발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면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제약분야 근무약사의 처우개선이 약대 증원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다. 제약분야 근무 환경이 좋아진다면 약대 증원 계획 없이도 정부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분야 근무약사의 처우개선 없는 약대 입학 증원은 일선 개국가의 빈익빈 부익부의 경제 상황을 해결하기보다는 더욱 심화시키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정부는 제도 시행에 앞서 대한약사회와 먼저 협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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