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가산제도 개편에 따른 기등재 약제 재평가 후속 조치에 한국애보트, 레오파마, 일동제약,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유케이케미팜, 머크에 이어 광동제약도 합류했다. 소송에 따른 약가인하 집행정지 조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정맥임파부전과 치질 치료제인 광동제약 베니톨정(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의 약가 인하 조치가 오는 14일까지 정지된다고 1일 고시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고시한 의약품 중 베니톨정에 대한 약가인하가 오는 14일까지 잠정 정지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은 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 제1부 결정에 따라 약가인하 집행이 정지됐다. 복지부는 1일부터 베니톨정의 상한금액을 176원으로 적용하려고 했으나, 법원 결정에 따라 기존 상한금액인 229원을 적용하게 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30일과 31일에도 가산재평가와 직권조정에 반발하는 40개 품목에 대한 집행정지를 고시했다. 

우선 지난달 30일에는 서울행정법원 제1부, 제6부, 제14부, 제12부 결정에 따라 ▲한국애보트 리트모놈SR서방캡슐 3개 품목 ▲레오파마 트라보겐크림 등 7개 품목 ▲일동제약 투탑스플러스정 등 6개 품목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카비벤페리페랄주 등 11개 품목 ▲유케이케미팜 타고닌키트주 등 9개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를 정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애보트‧레오파마는 오는 13일까지, 일동제약‧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유케이케미팜은 오는 30일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이 정지된다. 

이어 복지부는 서울행정법원 제14부 결정에 따라 지난달 31일 머크의 고날에프(펜)주에 대한 약가도 오는 30일까지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고날에프주, 고날-에프펜300, 고날-에프펜450, 고날-에프펜900은 오는 30일까지 각각 기존 상한금액인 3만2,734원, 8만7,700원, 12만2,024원, 22만2,296원이 적용된다. 

이 같은 집행정지 후속조치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밝힌 가산재평가 품목이 400여 품목에 달하는 만큼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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