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社는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내용의 개정을 전원일치로 권고하는 표결결과를 내놓았다고 20일 공표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들과 일부 기저질환(당뇨병, 만성 심장병, 만성 폐질환, 만성 간질환, AIDS 및 면역계 약화 증상) 또는 기타 위험요인들(흡연, 알코올 중독)을 나타내는 19~64세 연령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15價 폐렴구균 백신 ‘백스뉴밴스’(Vaxneuvance)와 ‘뉴모박스23’를 순차접종하거나, 20價 폐렴구균 결합백신을 1회 접종하는 방법을 잠정권고했다는 것.

이 같은 잠정권고 내용은 폐렴구균 결합백신을 접종받은 전력이 없거나, 폐렴구균 백신 접종전력을 알 수 없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잠정권고가 나옴에 따라 CDC의 최고책임자와 보건부 장관의 검토를 거쳐 CDC가 발간하는 ‘이환률 및 사망률 주간 보고’를 통해 공식적인 최종권고로 확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7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백스뉴밴스’는 18세 이상의 성인들에게서 폐렴구균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에 의해 유발되는 침습성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능동면역을 확립하는 용도의 백신이다.

‘백스뉴밴스’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 또는 디프테리아 독소에 중증 알러지 반응(예: 아나필락시스)을 나타낸 전력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접종이 금지되어야 한다.

‘뉴모박스23’는 50세 이상의 성인 및 폐렴구균 질환 위험성이 높은 2세 이상자들에게서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23개 혈청형들(1, 2, 3, 4, 5, 6B, 7F, 8, 9N, 9V, 10A, 11A, 12F, 14, 15B, 17F, 18C, 19F, 19A, 20, 22F, 23F 및 33F)에 의해 유발된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능동면역을 확립해 주는 백신이다.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폐렴구균의 캡슐형태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은 예방해 주지 못한다.

‘뉴모박스23’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에 과민반응을 나타낸 전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접종이 금지되어야 한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로이 베인스 부사장, 글로벌 임상개발 담당대표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오늘 표결결과가 미국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위험성이 높은 성인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백스뉴밴스’와 ‘뉴모박스23’를 순차접종할 수 있게 될 개연성에 힘을 실어준다”면서 “폐렴구균 백신 ‘백스뉴밴스’와 ‘뉴모박스23’를 순차접종하면 두 백신에 의해 공유된 혈청형들에 대해 강력한 면역반응이 유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백신의 순차접종법이 위험도가 높은 성인들에게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들의 3분의 2 정도에 관여하는 폐렴구균 혈청형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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