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월 보건산업 품목별 수출액(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코로나19 여파에 국내 보건산업 수출 실적이 날개를 달았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모두 전년동월보다 60% 이상 껑충 뛰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초일)은 지난달인 2021년 1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대해 22일 이같이 발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0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6.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8억3,000만달러(+67.2%), 화장품 7억5,000만달러(+62.5%), 의료기기 4억8,000만달러(+72.6%)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올해 1월 수출액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전 산업에서 6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월평균 수출액인 18억1,000만달러보다 2억 달러 이상 많은 20억6,000만달러로 통계 집계 이래 1월 기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수출액 순위 변화.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억2,000만달러, +114.2%), 독일(3억4,000만 달러, +211.7%), 미국(1억7,000만달러, +0.8%), 일본(1억3,000만달러, -0.6%)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 분야 모두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독일(3억4,000만달러, +211.7%), 네덜란드(7,000만달러, +195.9%), 이탈리아(5,000만달러, +340.0%) 역시 바이오의약품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4억8,000만 달러, +525.9%) △기초화장용제품류(4억 달러, +89.0%) △기타(인체세정용)(1억5,000만 달러, +46.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초화장용제품류’를 넘어서며 수출 1위 품목을 유지했다. 방역물품 관련 ‘진단용제품’ 및 ‘마스크팩’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해외시장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보건산업 연간 수출액은 21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8.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84억3,000만 달러, +62.6%), 화장품(75억7,000만 달러, +15.6%), 의료기기(57억 달러, +44.0%) 순을 기록했다.

신유원 진흥원 산업통계팀장은 “1월 보건산업 수출은 20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월평균 수출액인 18억1,0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전 산업에서 6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통계 집계 이래 1월 기준 최고 수출액”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산업 수출이 방역물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된 만큼 코로나19 이후 직접적 수출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올해 2분기부터의 수출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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