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산업이 주춤했지만 바이오헬스산업은 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15조2500억원대(141억달러)로, 2019년(약 9조 8500억원, 91억달러)보다 약 54.4% 증가했다. 수출액은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처음으로 자동차, 반도체 등과 같이 10대 수출 품목에 진입했으며, 전체 품목의 연간 수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6%에서 2.7%로 1% 이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기 수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주력 수출품목으로 부상한 국산 진단키트는 지난해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 수출하였고,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수출 최고치를 경신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3월에서 4월 진단키트 매출만 800% 이상 급증한 역사적인 매출기록을 낳기도 했다.

이밖에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은 총 16건을 기록해 사상 첫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24개사가 상장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은 진단키트,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에 있어 해외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을 많이 받은 한 해였다”며 “일반인을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바이오헬스산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숫자로 보는 2020 K-BIO’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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