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자사의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유럽 30개국 시장 전권을 독일 제약기업 그뤼넨탈社(Grünenthal GmbH)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1일 공표했다.

다만 전권을 이양하는 대상국가들 가운데 영국과 스페인은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社 제약사업부의 루드 도버 부사장은 “이번 합의가 오랜 기간 발매를 지속해 왔던(mature) 제품들을 정리하면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데 재투자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그뤼넨탈社가 앞서 우리 아스트라제네카의 일부 기존제품들에 대한 전권을 인수받았던 제약사인 만큼 유럽 각국의 환자들이 ‘크레스토’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과도기 동안 ‘크레스토’를 계속 제조하고 그뤼넨탈 측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미, 일본, 중국 및 기타 이머징 국가들의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크레스토’를 현행대로 발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간 합의에 다른 후속절차들은 내년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뤼넨탈 측은 3억2,000만 달러를 아스트라제네카社에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차후 최대 3,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추가로 건네기로 했다.

‘크레스토’의 유럽시장 전권을 인계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크레스토’는 이번에 전권을 인계키로 한 국가들에서 총 1억3,600만 달러의 매출액과 9,800만 달러의 세전이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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