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대표이사 홍종호)이 1일 안양시 본사에서 아이엠디팜(IMD Pharm)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체결로 두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 연구 개발한다. 나파모스타트는 췌장염 치료제나 혈관 항응고제로 사용돼 온 약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세포 침투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폐 세포(Calu3)를 활용한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우수한 효능을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국전약품은 나파모스타트 원료를 생산하는 제약사 중 하나이며, 아이엠디팜은 지난 9월 나파모스타트 경구투여용 제제 특허를 출원했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아이엠디팜과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국전약품도 이바지하게 됐다”며 “회사는 나파모스타트 원료 의약품 제조사로서 아이엠디팜 등 다수 회사에 납품하는 등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안건을 가결했으며, 12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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