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바이오신공장을 통해 첨단의약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인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가 대만 에너제너시스바이오메디컬(이하 에너제너시스)와 전략적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당뇨성족부궤양, 정맥성족부궤양, 욕창 등 적응증을 갖는 만성상처궤양치료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당뇨성족부궤양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제는 국산 신약 2호이자 바이오신약 1호로 널리 알려진 대웅제약 '이지에프'가 유일하다.  과거 얀센 '리그라넥스'(Regranex)가 있었지만 비싼 가격과 부작용 이슈로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국비엔씨에 따르면 대만 에너제너시스사와 개발하기로 한 약제는 임상2상에서 12주 투여 후 상처 회복률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양사는 임상3상시험을 미국, 유럽, 대만, 한국 등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상세한 임상시험 수행계획 등 공동개발과 허가전략을 협의 중이며, 적응증도 당뇨성족부궤양에 국한하지 않고 정맥성 족부궤양, 압박궤양 등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시장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에너제너시스사는 세포 내 에너지 조절 센서 역할을 하는 AMPK 효소단백질(Activated Protein Kinase) 응용플랫폼기술을 이용해 상처궤양, 탈모 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로 올해 7월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국내 만성상처궤양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 정도로 매년 3.3%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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